만덕다움프로젝트/ 아홉번째이야기_슬기로운 만덕친구들의 "한골줍쇼" 기획,준비,실행,피드백까지~ (문화/기획편)

만덕다움 프로젝트에서 문화기획동아리는

어느새 성큼 다가온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첫경기! 
스웨덴전!

경기가 가까워진다는 건 문화기획동아리 친구들이 준비한 

도 임박했다는 말이겠죠?~

멘토쌤들과의 여러번의 회의를 통해 행사의 이름과 
세부 프로그램들, 준비할 것들, 역할분담을 나누었는데요 
지금까지 정리되었던 내용들을 하나의 기획서로! 작성해서 
혹시 놓치고 있는건 없는지, 
참여하는 구성원 모두가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는데요~


그래서! 
기획서를 작성하고 전체 정리를 맡은 유정이와
홍보와 디자인을 맡은 다은이
진행을 맡은 나연이가 

토요일에 만덕복지관에 모여 기획서 작성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유정이와 다은이가 기획서를 작성하는 동안 나연이는 진행자 입장에서 
혹시 부족하거나
빠뜨린건 없는지 살펴봐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회의에서 진행한 내용을 기획서에
정리하면서 놓쳤던 부분들이나 보완할점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친구들의 역량과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친구들의 열정으로
기획서가 작성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세부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먼저 만덕고 친구들과 지역주민분들을 초대 할 수 있는
홍보 포스터 디자인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구요!

행사에 필요한 물품들도 만덕복지관 백미나 팀장님과 
만덕다움 멘토 서원쌤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 
6.13 지방선거가 있었던 수요일,
행사가 있을  만덕복지관 강당에 모여 최종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쉬는 날이었지만, 나와서 행사준비에 전념한 친구들과 멘토쌤들의 
열정에 왠지 대박이 날 것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 
최종점검 날이었습니다! 




수많은 회의와 기획서 작성, 준비, 리허설, 홍보, 물품구매등등등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드디어 

6월 18일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첫 경기!!
그리고 한골줍쇼 DAY!

하지만! 행사당일에 원래 더 할 일이 많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죠~!

당일에도 준비! 또 준비!

이렇게 행사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를 끝내고 
한골줍쇼에 신청하신 분들을 맞이했습니다!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기전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를 나눠주고~ 

드디어 가희와 나연이의 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골줍쇼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상했던 50명의 참가자를 훨씬 넘는
100명이 넘는 분들이 와주셔서 
한골줍쇼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비록 경기는 대한민국이 0:1로 스웨덴에 패배했지만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활약으로
한골줍쇼의 응원열기도 끝나는 순간까지 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골줍쇼를 위해 만덕지역의 여러 단체에서도 
큰 도움을 주셨는데요!~

먼저 현재 만덕다움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고
만덕천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고치공동체는 매주 월요일 월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날은 월담회에 함께하는 청년들과 한골줍쇼를 함께 즐기고  
뒷정리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또 만덕 2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고운스튜디오 대표님께서 
 친구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차량을 지원해주셨습니다!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에도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친구들을 한명씩
태워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덕복지관의 활동을 영상으로 담는 작업을 진행중인 
김나희 작가님도 감사했습니다~

아쉽게도 하나가  병원진료로 함께 하지못했는데요~
다음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늘 과정은 오래걸리고 힘들지만
그것이 실행되는 순간은 짧고 끝나면 보람도 있지만 
아쉬움도 남고 뭔가 허전해지기도 하죠~

이렇게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한골줍쇼가 끝나고  
동아리 활동시간에 함께 모여 
좋았던점, 아쉬웠던점 등을 나눠보는 피드백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엔 특별히 야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소풍 나온 기분으로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다함께 준비한 첫번째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즐겼고, 끝나는 순간까지 큰 문제 없이 행사가 진행된건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예상했던 상황과 다르게 흘러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문화기획이 나를 위한 일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 만큼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고 
내 역할이 아니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내 일 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 주인의식에 
대해서도 멘토쌤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120% 의 역할을 해주었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때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멘토쌤들이 더 욕심을 내서 피드백을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10월에 있을 축제에 만덕다움 문화기획동아리는 또 어떤 것을 만들지
어떤 역할을 할지 알 수 없지만 

이번 계기를 발판삼아 다음에도 
삼아 더 즐겁고 의미있는 과정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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