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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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8월 29일*
만덕다움프로젝트/ 만덕천컬러링현수막디자인-만덕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다 (환경/예술편)
지난번 활동 때 친구들에게 물었었어요.
"우리, 만덕천축제 때 무얼하면 좋을까?"
친구들은 여러 아이디어를 냈었어요.
그 중 혜민이가 얘기했었던 '컬러링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열세번째 활동에서는 축제날 다같이 색칠할 수 있는 '만덕천 컬러링 현수막'을 디자인하기로 했어요.
각자 도화지 한 장씩 맡기로 했어요.
이후 도화지가 모두 연결되면 하나의 그림이 되도록!^^
먼저 혜민이가 그림 전체에 연결되서 흐르는 만덕천 물결을 그렸어요.
만덕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건 어떨까?
앞에 두칸은 과거를, 중간에 네칸은 현재를, 끝에 두칸은 미래를 나타내는 거야..!
대영이가 아이디어를 냈고, 모두 좋다고 했어요.
그렇게 만덕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죠.
저 옛날 만덕천에서 찍은 사진 보니까 진짜 깨끗하던데요? 그때는 거기서 아빠랑 가재도 잡고 했대요!
하며 현재는 가재와 해,구름,나무,바람과 같은 자연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런 자연을 떠올리고 표현하는 현재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현수막 방향이 맞지않아 전체적으로 수정을 봐야했을 때, 짜증도 나고 힘들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성하는 끈기가 멋졌어요.
같은 과거를 맡은 대영이는 돌과 다양한 풀들을 그려넣었어요.
과거 자연그대로의 하천이었을 때는 바닥이 흙이었을테고, 물 주위로 풀들이 자라있었을테니까요.:)
신중한 대영이는 그리기 전 생각하고 고민한 뒤, 컬러링그림 예시를 보며 그렸어요. 행동 전 생각과 꼼꼼함은 대영이의 무기인 것 같아요.
털까지 살리는 디테일함에 그림이지만 괜히 소름이 돋기도 했어요.
꼼꼼함 하면 또 빠지지 않는 민영이는 하는 일에 있어서 중심을 잊지않는 친구인 것 같아요. 무슨 일이든 '왜 하는지' 그 중심이 중요한데 그걸 잊지않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민건이, 규민이, 승우는 만덕천에 물결을 넣어 칸을 나눌 생각을 하고, 앞·옆 사람과 그림이 연결되는 것을 인지하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내어 그릴 줄 아는 친구들입니다.
민건아, 시원한 물 떠다 줘서 고마웠어. 덕분에 모두 목축일 수 있었어.^^
혜민이는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 큰 물고기를 그렸어요.
캐릭터 같은 그림을 거침없이 상상에서 바로 그릴 수 있는 혜민이는 평소에 어떻게 생겼는지, 움직일 때 다리 모양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잘 이해하고 알고있는 친구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관찰력이나 이해력이 좋은 게 아닐까요?:)
가재, 거북이, 사람, 나무를 그린 종은이는 몸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주었어요.
사진을 보면서 그리는데 그 생물의 특징을 잘 뽑아내고, 단순화해서 그릴 줄 알았어요. 또 거침없이 그리는 대범함도 종은이는 가지고 있죠.
친구들이 그린 도안이 예쁘게 현수막으로 나와서 축제에 온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만덕천의 상황을 잘 알고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수막에 들어갈 글을 써야겠네요.ㅎㅎ
'만덕천 컬러링 현수막' 기대해주세요:)
20180829 13:30~ 15:30
만덕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5실
학생 8+ 멘토 2 참여
*사진 촬영해주신 김나희선생님 감사합니다.
↓↓소식은 네이버 블로그 " 만덕다움프로젝트" 에서 가져온 글 입니다.↓↓
https://blog.naver.com/md-da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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